나무는 살아서 1000년 죽어서 1000년 99세 먼친척 할머니의 별세로 문상을 갔다가 눈네 거목이 죽어서 뿌리까지 벌리고있는 모습을 볼때 우리 인간으로서 할말이 없구먼요. 쌍계사 입구에 오랜 세월동안 인간의 이기주의에 의해 개발로 몸처 누워버려 결국은 한평생을 마감하고 몇동강으로 잘려 나가 쓰러진 나무에 누구 하나 심이 없구.. 사진 이야기 2009.05.12
나는 요 하늘의 연입니다. 나는 요 하늘의 연입니다. 마누라 반지는 술 사먹고요 우리딸 반지는 밥사먹고요 우리아들 반지는 팔아서 山엘 가지요 나는 하늘의 연입니다. 줄 끊어진 연입니다. (냉장고에 낙서 처럼 글 지은이는 줄끊어진 연 처럼 먼 하늘나라로 갔다고 합니다. ) 사진 이야기 2009.04.12
꽃이야기 우리 주위에 많은 꽃이 핀다. 야산의 양지바른 곳이나 시장에 팔려나온 꽃. 높은 나무에 달린 곳. 자연은 그 변화로 우리에게 세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진 이야기 2009.03.20
화개장터 진달래꽃 진달래 꽃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사진 이야기 2009.03.17
추억의 10리 벚꽃길 화개장터 10리 벚꽃길에서 그림을 그리는 그 모습과 바라 보는 젊은이의 모습이 벚꽃 향에 묻혀 너무 너무 아름다운워 발길을 몸추게 한다. 추억의 사진속에 30년전의 생각이 아직도 못잊어 생각에 잠겨 봅니다 사진 이야기 2009.02.07
꽃상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뵙니다. 꽃상여 어린 손자의 재롱에 웃습짓던 그모습. 아들 딸 장가 시집 모내고 그리워 하든 그 모습. 한평생 고락을 같이 하며 살아온 가족들과 애뜻한 사연을 남겨 두고 . 그리도 황천길이 급하셨는지 .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의 울움을 뒤에 두고 육신만 땅에 묻고 흘연히 떠났군.. 사진 이야기 2009.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