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91

지리산 의신사 절터를 잦아간다 (2023.5.30 )

지리산 불일폭포 내원골 소은암 : 김일손의 지리산 천왕봉 일주 산행기에 16일동안 크고 작은 암자와 계곡을 다녀보고 가장 인상에 남는 곳이 불일폭포 불일암 하나였다고 한다. 아래 글은 김일손의 두류산 산행기다. 의신사에는 승려 30명이 정진하고 있고 신흥사에는 많은 사람들이 계곡의 경치에 매혹되어 떠나지 않고 머무르고 있었다 한다. 등구(登龜)로부터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전후 16일이 걸렸는데, 곳마다 천암(千巖)이 다투어 뻗쳐나고 만 골짝의 물이 어울려 흘러 기쁘기도 했고, 놀라기도 했던 것이 한두 번이 아니었으나,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은 불일암 하나였다. 또 학의 이야기를 듣고 이미수가 찾던 곳이 거기가 아닌가 의심했으나 골짝이 워낙 높고 동떨어져서 원숭이가 아니면 갈 수가 없으니, 처자(妻子)와 우독..

사찰 2023.05.30

화개 목압마을 목압사(木鴨寺)를 찾아 (2022.9.20)

화개 목압에 목압사가 있다고 전해저 온다. 쌍계사 보다 오래된 절. . 그러나 주민들도 처음 듣는 다고한다. 궁금증 으로 찾아보고 쉽다. 목압 마을에서 절터를 찾아보기로 했다. 단천 교량을 재 시공 관계로 임시 가교를 건넜다. 나이드신 할머니에게 물어봤다. 목압사를 아시는지 물었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한다. 항공 위성지도를 보고 위치를 찾아갔다. 김씨 제각을 뒷편 중심으로 찾아 보았다. 오래된 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넓은 공지에 묘지 3기가 자리잡고 있다.. 누구 묘지인지 표지석이 없다. 혹시나 해서 바위마다 어떤 흔적이라도 있는지 자세히 살피다가 인위적으로 자연석을 4각형으로 다듬은 바위가 4기를 찾았다. 사각형 기둥 자리(?) 원래 철터인지, 아니면 옳긴 것인지 궁금하다. 좀더 시간을 두고 ..

사찰 2022.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