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암 연지 연꽃 (2019년7월7일 ):목암 마을 뒷편에 자리잡은 국사암 연지를 찾아간다.작년 (2018년) 연꽃을 생각하고 갔는데, 연꽃이 장관이네. 구경 온 스님 이야기가 손을 봤다고한다. 그래서 이렇게 아름답게 피었구나. 저무는 내 나이에 부처님의 축복을 느끼게한다. / 부처님 왈 ㅡ 상자필멸 회자정리 거자필반.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물들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소의 불처럼 혼자서가라.
연꽃의 속성
임재화
한낮의 햇볕 너무나도 뜨거워서
그냥 축 처지는 몸이라도
늘 버거운 삶의 무게에 치여 살기에
조금도 마음의 여유를 못 찾았는데
문득 또다시 무거운 마음 맑아지고 싶어
좋은 글 하나를 찾아봅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 네 글자에
연꽃의 속성이 다 들어 있습니다.
고결한 연꽃은 진흙탕 속의 더러운 곳에
자신의 뿌리를 내리고 살더라도
너무나 맑고 고운 연꽃을 피워내고
한 줄기 불어오는 맑은 바람에
오롯이 그윽한 향기를 내맡깁니다.
모든 식물이 대부분
꽃이 떨어진 후 열매를 맺건만
오직 연꽃만이 꽃과 열매가
동시에 존재하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날마다 삶이 버겁더라도
조금만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을 바꿔
더러운 진흙탕 속에서 연꽃이 피어나듯이
우리의 버거운 삶을 헤쳐나가는데
또다시 용기가 샘솟습니다.
高原陸地 不生蓮花 卑濕於泥 乃生此花
고원육지 불생연화 비습어니 내생차화
임재화
한낮의 햇볕 너무나도 뜨거워서
그냥 축 처지는 몸이라도
늘 버거운 삶의 무게에 치여 살기에
조금도 마음의 여유를 못 찾았는데
문득 또다시 무거운 마음 맑아지고 싶어
좋은 글 하나를 찾아봅니다.
처염상정(處染常淨) 네 글자에
연꽃의 속성이 다 들어 있습니다.
고결한 연꽃은 진흙탕 속의 더러운 곳에
자신의 뿌리를 내리고 살더라도
너무나 맑고 고운 연꽃을 피워내고
한 줄기 불어오는 맑은 바람에
오롯이 그윽한 향기를 내맡깁니다.
모든 식물이 대부분
꽃이 떨어진 후 열매를 맺건만
오직 연꽃만이 꽃과 열매가
동시에 존재하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요즘처럼 날마다 삶이 버겁더라도
조금만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을 바꿔
더러운 진흙탕 속에서 연꽃이 피어나듯이
우리의 버거운 삶을 헤쳐나가는데
또다시 용기가 샘솟습니다.
高原陸地 不生蓮花 卑濕於泥 乃生此花
고원육지 불생연화 비습어니 내생차화
맑고 깨끗한 연꽃은 고원 육지 뿐만 아니라 비습한 진흙탕에도
핀다는 뜻이니 수행이란 산에서만 완성되는것이 아니라 하계의 현실세계,
일상생활의 실천속에서도 구현해 나갈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불모지대 /야마사키 도요코 대화소설 /박재희 옮김 /도전 3 25p)
높은 언덕이나 육지에는 연꽃이 살지 않고
낮고 습한 진흙에서 이 꽃이 산다.
( 출처 유마경 維摩經 )
2019년 7월 14일, 우리집 옥상 연꽃, 부처님 슬하에 스님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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