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지리산 깔딱고개

화개장터 (jangtor) 2011. 5. 23. 20:48

인생의 깔딱고개 지리산 천왕봉 문터에서 숨이 목까지 차올라와 깔딱거리고 앉아서 땀을 딱고 가픈 숨을 몰아신다. 내가 걸어온 흔적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어제저녁부터 아침까지 내리든 비는 안개로 바뀌고, 산길이 점차로 밝아진다.   

 

 

 

 

 

깔딱거리고 천왕봉을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바로 앞입니다. 힘내세요 , 파이띵!  깔딱고개에서 모두가 부처님이 되었다. 머리에 든 모든 속세의 일들을 잊고 육체의 고통을 참고, 정신적 고통을 잊고 하늘쪽을 향해 올라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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