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배판산님 좋은 세상으로 갔습니다.

화개장터 (jangtor) 2012. 3. 28. 10:34

배판산님 좋은 세상으로 갔습니다.(2012. 3. 24. 저녁 8시경에 경상대학병원에서  운명) :장지는 덕은리 상덕마을 납골당 :제일 앞쪽 사위 그 다음 마끼꼬 메느리, 영정을 앞 세우고  갑니다.

 

 

 

죽을 때 세 가지 후회

첫째는"베풀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가난하게 산 사람이든 부유하게 산 사람이든죽을 때가 되면 "좀 더 주면서 살 수 있었는데… "

이렇게 긁어모으고, 움켜 쥐어봐도 별 것 아니었는데왜 좀 더 나누어주지 못했고 베풀며 살지 못했을까? 참 어리석게 살았구나 이런 생각이 자꾸 나서이것이 가장 큰 후회랍니다.둘째는 "참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그때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좋았을 걸, 왜 쓸데없는 말을 하고 쓸데없이 행동했던가? 하고 후회한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내가 옳다고 생각했습니다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좀 더 참을 수 있었고,좀 더 여유를 가지고 참았더라면 내 인생이 좀 달라졌을 텐데 참지 못해서 일을 그르친 것이 후회가 된다는 것입니다.셋째는 "좀 더 행복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라고 합니다.왜 그렇게 빡빡하고 재미없게 살았던가?왜 그렇게 짜증스럽고 힘겹고 어리석게 살았던가? 얼마든지 기쁘고 즐겁게 살 수 있었는데...

하며 복되게 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며또한 이러한 나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을 힘들게 한 삶을 살았던 것에 대해서 후회라고 합니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