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화개면 대성리 대성동

화개장터 (jangtor) 2011. 6. 13. 13:30

화개 의신 부락에서 대성까지 2.5키로, 대채로 평탄한 등산길이다. 오른쪽 계곡에 물소리가 들리고 하늘이 보이지 않게 숲이 우거져 쉬엄쉬엄 걷기에 좋다.

지리산 대성동 휴게소( 임씨댁 055 883-1818, 017-341-1818)에 백숙을 예약 시켜두고, 길 따라 물 따라 올라갔다. 대성동에는 임씨와 김씨가 살고 있다. 등산객들은 이 집앞을 필수로 지나가야만 한다. 깊숙안 지리산 맑은 물로 빗은 막걸리가 귀가 막히게 맛이 좋다. 등산의 피곤 합을 이 막걸리 한사발로 날려 버립니다. 특히 이길은 세석에서 이곳으로 내려오는 등산길입니다. 주말이면 산악회 대원들이 길에 마주친다. 서로 수고하십니다 인사 나누고 길을 양보한다. 대성골은 우리 민족의 비극이 잠자고 있읍니다. 1천명이 넘는 빨치산이 전몰한 비극의 현장입니다. 백인엽장군이 공비토벌현장입니다 . 60대가 넘는 이웃 아지매님과 작은 세개골 철다리까지 왔다. 여기서 20- 30분정도 더가면 큰세개골 철다리가 나온다고한다.   중간정도 걷다고 일행때문에 다시 돌아 왔다.

 

 

 

 

 의병 무덤

 

 

 

 의신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신흥에서 의신으로 올라오는 길이 멀리 보인다.

 

 

 

 쉬엄쉬엄 산길따라 물소리따라 속세의 모든 것들을 잠시 벗어두고 마음의 수행의 길을 감니다.

 

 

 

 

 

 

 

 

 

 

 

 

 

 

 대성동 가까이에 있는 소나무가 지리산 방문객을 맞아줍니다.

 

 임씨집이 보인다.

 

 임씨집 손자 , 물놀이에 정신이 팔렷다. 일요일에  아버지따라 할아버지집에 왔다. 

 

 

 

 

 

 

 

 

 임씨 안집

대성동 김씨 안집에서 바라본 후박나무숲

 

 

 

산악회 리본이 만국기처럼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문바위

 

 

 

 

 

 때죽나무 향기 그윽한데 나무 밑에 꽃이 눈 덮인것처럼 아름답다.

 

세석 넘어가는 계곡에 통신 중계장치가 백운산을 바라 보고 있다.

 

작은 세개골 철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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