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하동

북천 메밀 코스모스축제

화개장터 (jangtor) 2010. 9. 25. 22:01

북천 메밀 코스모스축제

 멀리서  기적 소리가 들려온다, 철길에서 코스모스  사진 찍던 중 몸을 어디로 피해야 될지 망서리는데 기차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기차 소리가 좀더 가까이  들리면서 주위에서 기차가 온다는 소리가 들린다. 급히 철길밑으로 내려와 어떻게 기차 사진 구도로   담을까 생각 중에 기차는 점점 가까히 다가 온다.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앞에 두고 사진 찍을려고 주위를 두리번 거리고, 코스모스가 많이 핀 좋은 자리를 찾을려고 하나 마땅치 않했다 벌써 기차는 눈앞에 오고 있다. 연속 샷을 맞추어 놓아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돌진해 들어오는 기차를 행해 정신없이 샷을 연속으로 눌려 댔다. 정말 순식간에 짧은 순이였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된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멀리서 확성기에 여자의 일생 노래소리가 난다. 북천 메밀축제인데 자주 내리는 비때문에 메밀이 제대로 자라지 못해 제대로 된 메밀밭을 구경하지 못한것이 아쉽다. 

 

 

 '천고마비' 가을 하늘에 양떼구름이 솜이불처럼 깔려있다.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시골 북천역 길을 코스모스 흔들어주는 길을 달리고있다. 

 

 

 

온 세상 호박종류는 여기 북천 행사장에 다있군,  이 많은 호박을 어떻게 수집해 이처럼 장 키웠을까. 감탄이 절로 난다.

 

 

 

 

 천상 살아 움직이는 소 같다.  어린애가 즐거워서 얼굴에 미소가 꽃피였다.

 

원두박 사진동우들이 정답게 이야기 꽃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분위기에 졌어있다.

 

 

멀리 보이는 메밀밭이 으로 두연인이  다정케 보인다.

 

   

가족입니다.

 

 

 철길을 따라 떠나볼꺼나. 미지의 세계를 꿈꾸면서 완행기차를 타고 한쪽자리에 앉아 창문을 바라보면서 내마음속에 풍경을 담고쉽다.

 

 역시 하동!

 

 

 

 할머니와 손녀가 쑥떡을 팔고있다. 간이도시락에 넣어 2000원이다. 생각보다 싸다. 할머니 많이 파세요. 그리고 건강하세요.